한국 사람과 결혼을 해서, 일을 하려고, 공부하려고 다양한 이유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증가하고 있는데요? 그럼 대전에는 얼마나 많은 외국인이 살고 있을까요?

2024년 기준 대전지역 외국인 주민 수 4만 2,043명

지난해 기준 대전지역 외국인 주민 수는 4만 2,043명. 5개 자치구 중 유성구와 동구에 각각 1만명 이상이 살고 있습니다. (출처: 대전연구원, 대전 이주 및 다문화 관련 조례 현황과 개선 방안)

지난해 대전시 전체 인구 수는 146만 7천 93명인데, 이 중 2.9%에 해당됩니다.

우리나라 지역 전체로 확대해 보면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총인구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충남으로 도민의 7.6%가 외국인 이주자였습니다. 놀랍지 않으세요?

대전지역 5개 자치구별 외국인 주민 수는 유성구가 1만 2천 305명 그리고 동구가 1만 177명입니다. 서구는 9천 523명, 대덕구는 6천 12명, 중구는 4천 26명입니다.

당당히 대한민국의 한 일원으로서 이제 외국인 거주자들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제도적 지원, 정책이 더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