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[사진: 홍콩한인회 제공]
홍콩 '웡 푹 코트' 아파트 화재 참사 피해민 구호를 위한 모금에 나선 현지 한국 교민들이 1억 원이 넘는 성금을 모아 따뜻함을 전해주고 있습니다.
홍콩한인회에는 참사 이튿날인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55만2천100홍콩달러 한화 약 1억 443만원을 모금했습니다.
이번 모금에는 홍콩 교민뿐 아니라 미얀마와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 한인회와 홍콩에서 거주했던 한국인 등 많은 분들이 동참했다고 합니다.
홍콩에서 한 국가의 교민단체가 모금 활동을 한 것은 홍콩한인회가 유일하다고해 한국인의로서의 자부심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.
여기서 더 반가운 소식은 홍콩 한인회는 화재 참사 부상자를 위한 헌혈 활동에도 참여해 나간다고 합니다.